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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삶의 낙을 느끼는 순간, SAM'S NAK

관리자 2021.12.31 11:14:01 조회수 77

INTERVIEW! 

 

 

삶의 낙을 느끼는 순간,

그 매순간 당신 곁에 함께 하고 싶은 삼스낙.

    

콘크리트라는 익숙하고도 독특한 소재로 만든

벽돌 인센스 홀더, 링 인센스 홀더 등의 주요 제품들이 사랑받는 삼스낙은

이름 그대로 삶의 낙이라는 한글 뜻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며 추구하는 진정한 삶의 낙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그 속에서 미니멀한 소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삼스낙.

    

이지환 대표를 만나 삼스낙의 현재와 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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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우선 대표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작가와 대표 두 가지로 불리고 있는 이지환이라고 합니다.

 

Q. 삼스낙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한글 발음 그대로 삶의 낙이라는 뜻이 있고,

공간의 한 편에서 삶의 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오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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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삼스낙이라는 독특한 브랜드 이름의 아이디어가 궁금해요.

 

원래 이름을 되게 많이 고민했어요.

순간의 감정들에 대한 오브제를 기록하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순간의 감정들을 이어보니 결국 삶의 낙이 되더라고요.

그런 의미로 ‘SAM'S NAK’_‘삶의 낙으로 짓게 되었어요.

 

Q. 그간 콘크리트를 베이스로 작업을 해오셨는데 대표님 전공이 궁금했었어요.

 

전공은 원래 공학이었어요.

제가 대학교 다녔을 때 3d 프린터가 붐이어서 레이저 컷팅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조명을 제작하고 했었거든요.(웃음)

사실 공학 쪽이랑 안 어울리는 것들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Q. 그럼 창업은 어떻게 고민하시게 된 거예요?

 

처음 창업하기 전에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원래는 제가 프리랜서로 컴퓨터 쪽 일을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뭔가 회의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일들은 되게 빨리 변하거든요.

그게 싫어서 본질적인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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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콘크리트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콘크리트가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친숙한 소재인데,

평소 그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잖아요.

아파트 속에 살고 도로 위를 달리면서도 말이에요.

콘크리트는 되게 웅장하고 커서 그런지 뭔가 잘 와 닿지 않는 그런 분위기를 갖고 있는데,

이걸 작은 오브제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고민으로 소재를 콘크리트로 정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삼스낙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게 된 것 같아요.

 

 

Q. 그럼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콘크리트 소재의 장점은 무엇이에요?

 

콘크리트는 그 자체가 표현하는 영역이 되게 넓은 것 같아요.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도 쉽고요. 다른 소재와 조합했을 때

앤틱한 느낌도 잘 나는 것 같고요. 이런 게 장점인 것 같아요.

 

Q. 이런 콘크리트라는 소재를 다루실 때 조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을 때 검색이나 이런 쪽으로는 정보를

얻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다양한 소재를 다 사들인 다음에 머릿속에 있는 것을

하나씩 작업해 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하다 보면 시행착오도 생기고, 나름의 노하우도 조금씩 생기는데 그런데도

문제 해결이 안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땐 그냥 또 무작정 종사하고 계신 장인분들을 찾아가서 무턱대고 여쭤봤어요.

그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배우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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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로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으시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사실 저는 영감을 받는 포인트가 특별하게 있거나 하기보다는

불현듯 떠오르는 좋은 감정들을 잘 캐치해내서 이걸 작업 해보자는 생각이

더 강한 것 같아요.

 

Q. 혹시 나에게 필요해서 만들게 된 제품은 있나요?

 

앞으로 출시될 벽난로 워머에요.

제가 향도 좋아하고 캠핑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일 워머에 대한 필요가

생겨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링 홀더와 벽돌 홀더같은 경우에는 제가 인센스를 4, 5년 전에 처음 접했을 때

특이한 홀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 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남들과는 다른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품 디자인에 녹여진 것 같아요.

 

Q. 그럼 그 특이한 모양을 만들 때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셨나요?

링 홀더의 경우 인센스를 거꾸로 꽂아 재가 아래로 떨어지게끔 만드는

그 구성이 신기했어요.

 

사실 인센스 홀더로 제작된 것은 아니고요.

탁상용 모빌을 생각하고 디자인하다가 홀더로 너무 좋은 기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최종적으로 인센스 홀더로 제작하게 되었어요.

알아보니까 저 방향이 원래 전통적인 방향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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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그럼 이런 인센스 홀더에 어울리는 특정 인물의 이미지가 있을까요?

 

특정한 어떤 이미지나 인물이기보다는 그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누구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웃음)

 

Q. 혹시 이 제품들 라인업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게 있으세요?

 

저는 사실 다 좋아합니다. (웃음)

근데 제가 더 재밌게 작업을 했던 건 곧 출시될 워머들이에요.

기존에 제작하고 있는 인센스 홀더는 한정적이거든요.

예를 들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은 인센스를 피우기 어려우니까요.

오일 워머 같은 경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맘에 들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Q.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그럼 캔들의 향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편안하게 있는 것을 좋아해서 그래비티 향이 좋아요.

네이밍도 피워놓으면 달의 중력처럼 몸이 편안하게 가벼워진다는

뜻을 담았어요.

 

다른 제품의 경우 셰리프는 셰리프 자체가 되게 근본이 있는 서체잖아요.

아버지 서재 그런 느낌을 떠올려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되게

남성적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어요.

 

비앙도는 제주도 옆의 섬인데 그곳이 되게 산뜻한 느낌이 강해서

시트러스 향을 떠올리면서 짓게 되었어요.

 

Q. 그렇다면 삼스낙 제품의 구매자들이 어떤 느낌,

생각으로 구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을까요?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게 한다는 것보다는,

제품을 보시고 구매하시고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브랜드의 가치관이나 철학이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만들어야 할 것이 하는 저의 미션인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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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품, 작업에 관련된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희 셀럽인스토어는 조금 더 나은 쉼을 지향하고 있어요. 대표님의 쉼이 궁금해요.

 

저는 쉬면서도 무언가를 하거든요.

사람은 24시간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뭔가 한다는 행위를

쉼이랑 반대되는 개념으로 생각을 안 하면 그게 즐거운 라이프가 되지 않을까.

쉽게 말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거요. 주어진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이

쉼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Q. 대표님의 가지고 계신 앞으로의 포부,

삼스낙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제품군은 꾸준히 늘려갈 생각이고요.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소품샵을 오픈하는거에요.

공장같이? 더 큰 공간에서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Q. 삼스낙이라는 브랜드를 가치적으로 확장해나가는

개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단 핸드메이드라는 지금의 틀은 계속 가져갈 것 같고요.

조금 더 큰 공간에서 더 큰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콘크리트지만

소재적으로도 다른 변화도 주고 싶고요.

뭔가 삼스낙이라는 브랜드를 소품도 있지만 문화적으로도 다뤄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서 카페로 표현할 수도 있고요.

 

 

 

EDITOR. 두은정 

INTERVIEW. 이지환(SAM'S NAK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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